[영화 리뷰] 당갈, 인도 여자레슬링 감동 실화

출처 : 구글 당갈

영화 정보

● 감독 : 니테쉬 티와리

● 개요 : 드라마, 액션

● 개봉일 : 2018. 04. 25

● 출연 : 아미르 칸, 파티마 사나 셰이크, 산야 말호트라 외

●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줄거리

젊은 시절 인도 레슬링 대표로 활동하며 세계 금메달을 꿈꿨던 청년 마하비르.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 후 마하비르는 자신의 아들을 통해 금메달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고, 아들을 낳기 위해 4번이나 자식을 낳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모여서 아들을 낳기 위한 방법을 여러가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몇 년 후에도 또 딸이 태어나고, 계속 딸이 태어나자 그는 꿈을 포기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하비르의 두 딸에게 얻어 맞은 남자아이들을 보며 레슬링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기타'와 둘째 딸 '바비타'의 남다른 능력을 발견한 그는 다시 금메달의 꿈을 꾸게 됩니다. 그 와중에 청천병력을 들은 기타와 바비타, 무서운 아버지의 명령에 거부할 틈도 없이 눈치를 보며 훈련에 참가합니다. 그날부터 시작된 레슬링 훈련. 두 딸은 계단 오르기, 달리기, 근력운동 등 본인들이 원하지 않은 운동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레슬링을 안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 두 딸은, 머리가 길어서 레슬링을 할 수가 없다는 핑계를 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겨우 그런 일에 레슬링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딸들의 머리카락을 남자아이처럼 자르게 합니다. 결국 두 딸의 대 반란이 시작되었고, 자명종 시계의 알람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또한 밤에는 전구에 물을 뿌려 전구가 나가게 하는 등 레슬링에 방해되는 요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훈련을 하루 빠지고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봐버린 아버지는 결혼식에서 주동자를 때리고 두 딸을 데리고 나옵니다. 

 

레슬링은 끝이라며 친구에게 말하는 기타. 하지만 친구는 인도 여자들이 살아야 하는 삶을 알려주고, 그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아버지가 진정한 아버지라는 말에 두 딸은 다시 레슬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역 레슬링 대회에 나가게 된 기타는 남자 레슬링 시합에 참여하게 되고, 그 중에서 가장 강해 보이는 상대를 지목합니다. 관중들은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과 코웃음을 보내지만 경기는 시작됩니다. 강한 남자 상대를 압도해버리는 기타의 모습을 보고 관중은 놀랍니다. 결국 힘에서 밀린 기타는 남자 상대에게 지고 맙니다. 승부욕 있던 기타는 다음 상대가 누구냐며 아버지에게 승부욕을 보입니다. 각종 지역 대회를 휩쓸고 다닌 기타는 마침내 일반부로 올라가 전국 대회를 우승합니다.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데, 국가대표 코치는 지금까지 훈련해왔던 방식을 잊으라고 합니다.

 

훈련을 하면 할수록 혹독했던 아버지 훈련법을 잊어버린 기타는 이제 코치의 훈련방식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고향을 가서도 아버지의 기술들이 옛날 기술이라며 새롭게 훈수를 두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기타와 레슬링 승부를 합니다. 시합 결과 아버지를 승리한 기타는 본인이 배운 기술이 맞다며 의기양양해 합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더이상 아버지는 옛날의 아버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다시 선수촌으로 돌아와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되지만, 출전할 때마다 경기에서 패배하는 기타.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낀 기타는 결국 울면서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보다 못한 아버지는 기타가 있는 선수촌으로 가서 코치 몰래 훈련을 시킵니다. 그때부터 기타는 연전연승을 거두며 다시 옛날의 모습을 되찾아 갑니다. 

 

하지만 국제대회 1라운드에서 6 대 0으로 지게 되고, 2라운드마저 진다면 1회전 탈락입니다. 아버지의 응원을 들은 기타는 역전을 합니다. 하지만 계속 코치에 반대되는 명령을 내리는 아버지는 코치 눈에 점점 마음에 안들기 시작합니다. 준결승에서 전문가들은 모두 기타의 패배를 예상합니다. 상대가 너무 강력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를 연장전까지 가면서 승리를 합니다.

 

결승전에서는 코치의 속임에 넘어가 아버지를 어느 방안에 가둬버립니다. 혼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 기타는 1라운드를 승리하지만 2라운드를 패배하고, 3라운드에서도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거의 패배를 확정지은 기타는 극적으로 아버지에게 배운 5점짜리 기술로 역전승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