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 감독 : 라세 할스트롬
● 개요 : 모험, 코디, 드라마
● 개봉일 : 2018. 11. 22
● 출연 : 조시 게드, 데니스 퀘이드 외
● 등급 : 전체 관람가
줄거리
떠돌이 개 사냥꾼에게 잡혀 견생 1회 차를 마감한 베일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견생 2회 차를 시작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있던 베일리는 탈출을 합니다. 열심히 도망치던 베일리는 나쁘게도 다시 나쁜 남자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남자들은 베일리를 차에 태우고 내리는데 개를 태웠다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차 안에서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죽어가는 베일리를 '이든'이라는 아이가 살립니다. 이든이라는 아이 집으로 가게 된 베일리는 고민 끝에 결국 이든과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든과 베일리는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베일리는 집에서 사고를 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집을 계속 어지럽히는 날이 많아졌고, 결국 아빠의 승진이 결정된 중요한 자리를 망치게 됩니다. 베일리는 엄청 혼납니다.
시간이 흘러 이든은 풋볼 선수로 성장을 하였고, 베일리 덕분에 '한나'라는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이든은 여자 친구와 사귀며 꿈같은 날이 많아지지만, 엄마와 아빠는 싸우는 날이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 아빠는 집을 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집에 있던 이든은 아빠와 만나게 되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나타납니다. 술집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든은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이든을 시기하던 친구가 시비를 겁니다. 친구는 이든에게 맞고, 그날 밤 분풀이로 집에 폭죽을 넣습니다. 하지만 그 폭죽으로 인해 집은 불타버리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든은 다리를 다쳐 다시는 풋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든은 다리를 다쳐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진로를 변경하여 농업학교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오랜 시간 동안 베일리와 떨어지게 됩니다. 점점 나이가 들며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베일리는 그렇게 2번째 삶이 끝납니다.
그 후로 여러 번의 견생을 반복한 베일리는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좋은 주인을 만나다가도 버려지게 되고, 계속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익숙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 냄새를 따라가던 베일리는 길을 잃게 되고 계속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중 익숙한 농장, 익숙한 냄새를 맡고 할아버지가 된 이든을 발견합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달려가며 이든에게 애교를 부립니다. 하지만 당연히 알 수가 없던 이든은 개를 키울 수 없다며 내쫓습니다.
극적으로 이든과 같이 살게 된 베일리는 아직도 외로워 보이는 이든을 위해 선물을 주고 싶어 합니다. 선물을 찾아다니던 베일리는 익숙한 냄새가 나던 공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이든의 첫사랑을 만납니다. 첫사랑은 개 주인이 이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든의 집으로 개를 데려다주러 갑니다. 그 둘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결합을 해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든은 이 개가 베일리라는 것을 알 수가 없었고, 베일리는 이 사실을 슬퍼합니다. 그러다 베일리가 가지고 놀던 공을 이든에게 가져다주어 옛날에 놀던 방식을 똑같이 재현합니다. 그렇게 이들은 베일리가 다시 이든에게 와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기쁜 마음으로 예전처럼 돌아갑니다. 이 농장의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이 영화는 뉴욕타임스에서 '내 삶의 목적'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강아지 대부분은 스태프들이 직접 입양하여 키운 강아지들입니다. 훈련을 통해 강아지들을 찍게 되었고, 이 영화는 반려동물의 시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속작으로 '안녕 베일리'라는 영화도 출시를 했습니다. 그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를 한번 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개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개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개의 생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집에서도 강아지를 꼭 키워보는 경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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