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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뷰] 그린북(2019), 삶을 변화시키는 인생가이드

by 와이즈(Wise)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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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그린북

영화 정보

● 개요 : 드라마

● 감독 : 피터 패럴리

● 출연 : 비고 모텐슨(토니), 마허샬라 알리(돈 셜리) 외

● 개봉 : 2019. 01. 09

●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줄거리 :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

호텔에서 어떤 일이든 해결하는 해결사 토니. 호텔이 영업정지를 하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박사가 운전기사를 구하는 소식을 듣고 박사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은 돈 셜리 박사라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집이었고, 토니는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흑인이었던 돈 셜리 박사의 시중을 들면서 운전기사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듣고 토니는 다른 일을 알아보러 나가게 됩니다. 입담과 주먹 말고는 내세울 것 없는 토니가 일할 곳은 마땅히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흑인 운전자를 위한 그린 북이라는 책을 들고 회사에서 준 새 차를 끌고 박사가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크리스마스 전에는 아내 곁으로 돌아오기로 약속한 토니는 이제 박사 곁으로 떠납니다. 그렇게 토니와 셜리의 남부 여행이 시작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은 토니를 발견하고 토니의 첫 공연을 보게 됩니다. 두 번째 공연을 하러 간 토니는 원래 준비하기로 되어 있는 신형 피아노가 아니라, 쓰레기 같은 피아노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설비 설치하는 팀에게 바꿔달라고 요구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합니다. 토니는 이 상황을 주먹 한방으로 해결합니다. 두 번째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안내 책자에서 안내해준 숙소는 책자와 전혀 다른 허름한 숙소를 안내해줍니다.

 

허름한 숙소에서 쉬고 있던 토니는 백인들에게 맞고 있는 셜리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셜리 박사. 다음 공연장으로 가던 도중 가난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 흑인을 본 토니와 셜리. 공연장에 도착해서 허름한 화장실을 소개해주는 지배인에게 숙소에 있는 화장실을 가겠다고 얘기합니다.

 

셜리는 토니의 편지를 대필해주며 조금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의류 매장에서는 흑인인 셜리에게 양복을 팔지 않으려고 합니다. 계속된 모진 수모에도 셜리는 예정된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합니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공연을 해내가는 토니와 셜리. 그러던 중 차를 타고 같이 이동하는 중에 시골 구석에 있는 경찰관이 차를 세우며 체포를 하려 합니다. 주먹으로 해결하려던 토니는 감옥에 가게 되고, 흑인이라는 이유로 셜리도 같이 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셜리는 이 일을 치욕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자신의 외로움과 하소연을 토니에게 합니다. 진실을 알아버린 토니는 진심으로 셜리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공연, 지배인은 반갑게 맞이해 주는가 싶더니 창고를 대기실로 내어 줍니다. 공연장에서 식사를 먼저 하게 된 토니는 주변 연주자에게 셜리의 진정성 있는 인간성을 듣게 됩니다. 셜리도 공연장에서 식사를 하고 공연을 하려 했지만, 지배인은 흑인은 여기서 식사할 수 없다며 거부합니다. 열 받은 토니와 셜리는 그 자리에서 공연장을 나옵니다. 

 

술집으로 간 토니와 셜리는 거기를 공연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사람들은 모두 환호와 기쁨을 느끼며 즐겁게 술을 마십니다. 격식을 벗어나서 진심으로 자신의 공연에 빠져버린 사람들에게 감동받은 셜리는 진짜 연주가 무엇인지 느낍니다. 이 공연을 끝으로 남부 공연을 마치게 됩니다. 돌아오면서 아픈 토니를 위해 운전을 하고 토니를 집에 데려다줍니다.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홀로 보내는 셜리는 외로움을 느끼고 토니의 집에 찾아갑니다. 셜리를 반갑게 맞이한 토니는 결국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이것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그린북은 천재 피아니스트 흑인 남성을 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먹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거친 입담을 가진 토니와 부와 명예를 갖춘 천재 피아니스트 셜리. 그 둘은 너무 다른 성격이지만 그렇기에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셜리는 백인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흑인으로부터 흑인답지 못한 사람으로 생각되어 무시당합니다. 어디에도 들어갈 수 없던 셜리는 토니의 도움으로 백인과 흑인의 차별을 이겨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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